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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말로 해
내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와 말들에 언제나 거리감을 느끼면서도 늘 말하고 쓰려고 해요. 글과 말, 일과 놀이, 목표와 과정 사이에서 불안도 안식도 얻는, 아마 오십 년이 지나도 스스로 작가라고 부르기를 영 민망해 할 세 명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란으로 바위 치는 심정으로 해 나가는 말과의 사랑 싸움입니다. 내가 쓰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쓸 것인지, 그리고 하라는 마감은 안 하고 무슨 요리를 하고 영화를 봤는지까지. 삼양삼색의 웬만하면 말로 하는 생존기를 매주 실시간으로 만나보세요. 웬만하면 말로 해, 말로! (후원은 애플 팟캐스트에서)
Episodes
웬만하면 말로 해EP91 – 후문으로 들어가자 (+이동휘)
소문에 의하면 턱걸이 로망을 달성한 사람이 있고 일기 전성시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사람이 있고 짬짜면을 기획한 사람이 있고 셋 다 글, 글에 매여 있다는데… 누구는 정문으로 입장하고 우리는? 글로 들어오긴 했으니 문이라고 친다. ‘생각하는 글쓰기’가 본진인 이동휘 편집자와 함께한 대화…
웬만하면 말로 해EP90 – 99 problems and a 고양이 is one (+이동휘)
‘박치기 연속 98회’를 어찌 저찌 살아 남았더니 고양이가 아프더랍니다. 그래도 내 마음 아픈 게 그 녀석 관절염보단 낫죠. 행간을 샅샅이 읽기보다는 오해를 즐기는 웬말의 최장기 청취자, 편집자 이동휘 님을 게스트로 모시고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횡설수설 했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88 – 시카고 음악과 고딕 소녀 (+정은주)
게스트 정은주 님과 함께한 대화, 이번 화에서는 ‘내적 친밀감 MAX’ 트친 모드로 전환해 이어갑니다. 90년대에 한탕 했던 아저씨들은 여전히 섹시하고, 500원짜리 중고책에는 특별한 말맛이 있죠. 칭찬 세례를 받으면 부끄러워 죽을 것 같지만 감탄은 물줄기처럼, 어디로든 흐릅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87 – 마침내 만나다! 끔찍한 우리 (+정은주)
군산북페어에서 트친 셋이 모여 트랜스, 장애, 음악 얘기 한바탕 했습니다. 호영이 번역한 신간 〈끔찍한 우리〉를 편집하신 정은주 님과 함께했어요. 함께한 작업은 지금도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가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86 – 노래하는 중간자들
알아듣기 쉽게 말 잘한다는 칭찬이 기쁘지만은 않죠. 그래선가? 무채색 도시에서도 꿋꿋이 꽃무늬 셔츠 입어요. 패션 스캔들에서 출발해 양기 대만 퀴어와 신토불이를 경유, 호영-괜저 콜라보로 완성된 가곡 번역 이야기로 마무리!
웬만하면 말로 해EP85 – 당혹 통쾌 수치 (+정글)
한밤중 병실에서 나를 찾아온 기억, 백팩 하나 들고 훌쩍 떠나던 그가 발견한 자신, 대부분이 씨발인데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닌 장면들에 대해 정글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BONUS12 – 헤벌쭉 근황 (미리듣기)
반가운 목소리, 주고 받는 기쁨, '귀여워'가 난무하는 보너스 에피소드입니다. 2n년지기 친구도 처음 보는 모습이지만 지금 이 감정은 진짜니까요.
웬만하면 말로 해EP84 – 안녕하세요 미생물입니다 (+정글)
버섯에 균이 연결되어 있듯 우리의 뱃속과 두뇌도 연결되어 있고, 자조하는 너와 도모하는 나도 연결되어 있다네. 파티를 여는 내향인 정글님과 함께, 굳이 하려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잔뜩 해버린 날.
웬만하면 말로 해EP83 – 웬만하면 묵언 수행해
달라지려면 뭘 해야 될까요? 10일간 묵언 수행? 4500원짜리 기차 여행? 광장에서 레이브? 운동(movement) 동아리? 지혜를 체득해서인지 시간의 무두질을 거쳐서인지, 재원 피셜 ‘전보다 말랑해’진 괜저와 호영의 이야기.
웬만하면 말로 해BONUS11 – 친해지는 기분 (미리듣기)
말동무들은 시즌 2를 어떻게 듣고 있을까? 우리가 여러분께 공원 많은 도시 같기를. 원래 최재원하면 마라샹궈였는데 이제는 생율 넣은 팥죽. 면도라는 의식, 베이징에서 걸린 식중독까지.
웬만하면 말로 해EP82 – 꿰매버려 (+이윤석)
천재가 공간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식. 냅다 심어. 냅다 구슬 끼워. 대단한 사람들 동원해. 그래서 만들어 아-트. 동어반복은 피해 가실게요. 근데 예술병도 식후경인 거 아시죠. 입체적인 맛 좋아하는 퀴-어들에게 딱 맞는 음식도 몇 가지 소개드려 봤어요.
웬만하면 말로 해EP81 – 흑백 사진과 누드 (+이윤석)
추구미가 그대로 현실이 되진 않지만 추구미 또한 내 맘대로 정해지는 건 아닙니다. 세일러문 그리던 아이, 조성모 부르는 사람... 커리어는 내가 던진 그물이기도, 멀리 떨어져야 보이는 힘에 의해 인양되는 건축물이기도. 건축가 이윤석 님과 함께했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80 – 여리고 귀여운
특별한 날이라 안 하던 짓 좀 했습니다. 냉면을 제곱하고 풀숲으로 뛰어들었죠. 꽃을 곁에 두고 시름시름 앓고요. 나이팅게일의 노래에 겸허해지며 로봇청소기는 거절합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79 – 퍼포머티브 메일을 위한 (+강소희)
세 명의 작가, 첫 책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다음 책 추구미를 공표합니다. 원대한 꿈, 출근 5분 전에 눈 뜨는 일상, 주는 사랑의 기쁨 모두 담뿍 들어간 에피소드. 이번 화도 문화적 소양 충만한 카피라이터 강소희 님과 함께했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78 – 마약 없는 중년 (+강소희)
청정하지만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세 사람이 생활인의 쾌락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살아 있으려고, 살아 있다 느끼려고 하는 것들의 이모저모. 카피라이터 강소희 님과 함께했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77 – 허송세월과 배은망덕
‘글쓰기 재활’에 도입한 호영의 근황, ROI를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괜저의 직장인 자아, 제도 안팎으로 뛰어들고 뛰쳐나가는 친구들과 함께한 전시와 파티. 이게 길이 맞긴 한지 의문이지만 지도를 쥐여 줘도 거기 없는 곳에 가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니까요.
웬만하면 말로 해EP76 – 해동! (+정인혁)
마감을 쳤고, 춤추러 나갔고, 이삿짐을 풀었고, 용서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증명해내지 못한 존재에 대해, 말로 하면 좋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는 관계에 대해 나눈 이야기.
웬만하면 말로 해EP75 – 디바가 임하시니 (+정인혁)
나를 기르고 보우하신 이 시대의 아이콘, 착취와 예술, 소통이라는 재능, 그리고 일기에서 태어난 영화에 대해 말합니다. 웬말의 첫 게스트, 영화감독 정인혁 님과 함께!
웬만하면 말로 해EP74 – 돌아오는 거냐
날짜를 정해 놓고 기대하며 벼르고 있는 것보다 아무 생각 없을 때 들이닥쳐야 더 즐겁다는 이치를 생각하며. 웬말이 긴 방학을 마무리하고 조금 달라진 모습의 시즌 2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BONUS9 – 언젠가의 먹는 얘기
웬말 녹음하던 시절, 쉬는 시간에 잠깐 꺼낸 먹는 이야기를 녹음해 두었습니다. 긴 방학에 한 번 더 점을 찍는 느낌으로. 맛있는 것 먹으면서 들어주세요.
웬만하면 말로 해EP73 – 너는 목련
재원이 쓴 시를 뚫고 나와 민달팽이와 곰팡이, 무뢰배와 목련으로 다시 태어난 호영과 괜저. 조명을 맞고 모래를 뿌리며 관객들 사이로 무대를 누빈 거짓말 같은 기억이 시들기 전에 부랴부랴 마이크를 켰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72 – 내 머리가 어때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머리가 빠질 때까지 고민을 멈추지 못하는 헤어젠더의 사연.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와 남들이 어떻게 보는지 사이의 드넓은 골짜기 속에서 우리는 무도회를 열었어요.
웬만하면 말로 해EP71 – 초월하라
샘솟는 창의력을 원하십니까? 질병과 노화에 끄떡없는 건강을 원하십니까? 하는 일마다 술술 풀리는 미래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들으십시오. 그리고 섭취하십시오. 정계 재계 연예계 예술계를 모두 사로잡은. 아는 사람들만 알고 일단 알게 되면 혼자만 알 수 없는 비결. 버럭호영이 오늘…
웬만하면 말로 해BONUS7 – 생일 박수 연극 박수 (미리듣기)
화장실에서 나오는 호영을 향해 괜저와 재원은 다짜고짜 노래를 부른다. 다른 날, 다른 곳에서 셋은 연극을 보고 나오는 길에 녹음기를 켠다. 전체 에피소드는 애플 팟캐스트에서 후원하고 들을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70 – 기분 좋은 것은 어째서일까
그 메커니즘이 궁금하다! 미키17의 자공자수와 국적혼합, 원난성 버섯들의 환각효과, 폴리 아트와 진 만들기, 혼자서 부르는 노래와 충청도 사투리, 평일 아침 알람을 끌 때와 새벽 범일동 클럽에서 돌아오는 기분. 지나친 고해상도가 몰입을 해치기도 하고 영혼 없는 추임새가 즐거움을…
웬만하면 말로 해EP69 – 쾌속 소멸
그때 그때 살기 싫어서 오렌지색 과자 초코맛 아이스 다 죽은 곰팡이 먹은 것 뿐이에요. 순교하라고 누가 시킨 건 아니구요. 빛의 영역에선 감전되고 비닐하우스에선 찜이 되니 제 발로 수렁에 들어간 거죠. ...
웬만하면 말로 해EP68 – 말이 많다
요약도 할 수 없고 속기도 불가하다! 평소 웬말 삼인방의 대화 그 자체에 가까운 중구난방의 즐거운 아무말. 드디어 작법(作法)을 찾은 괜저와 냅다 눕기에 익숙해진 호영, 전매특허가 되지 않아 고민인 재원. 방아깨비, ...
웬만하면 말로 해EP67 – 슬픔은 악보가 아니다
잊을만 하면 돌아오는 목련의 지옥아 아니다 죽음의 백합아 미안합니다 백합의 지옥 목련은 죽음의 꽃이 처음으로 몸과 목소리를 가지게 된갑작스러운 눈으로 가파른 낙산 공원 초입에 살얼음이 낀 어느 겨울 저녁대학로 서점 ...
웬만하면 말로 해EP66 – 우리는 트랜스젠더 클럽에서 만났다
무대에 오르는 것을 통해 ‘나’로 존재할 수 있을까? ‘나’뿐만 아니라 ‘우리’를 찾아나서는 여정 속에서 ‘사랑’이라는 말의 미약함을 감각하고 온 웬말 3인. 이태원 트랜스젠더-성노동자 커뮤니티의 역사를 기록하는 프로젝트팀 이무기가 올린 연극 ...
웬만하면 말로 해BONUS6 – 내 옷 네 옷 (미리듣기)
내 옷이 더 근사한 네 옷이 되는 숙원의 괜저 옷장털이 시간.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나눔의 현장을 엿들어주세요. 전체 에피소드는 애플 팟캐스트에서 후원하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말동무 여러분 감사합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65 – 말만 지옥인 지옥 이름만 백합인 백합
말동무에게는 이미 익숙할지도 모를 재원의 자라 타령. 재원의 두번째 시집 〈백합의 지옥〉이 거듭된 채근과 연기와 도움을 거쳐 어언 수십 년만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호영과 괜저는 재원의 생애 첫 북토크 전날에 재원의 ...
웬만하면 말로 해EP64 – 참을 수 없는 계엄의 가벼움
진짜 중요한 것들에 비하면 한없이 가벼운 계엄이 촉발한 이 시국에 우리는 여의도부터 남태령까지 소리치고, 먹고, 절뚝거리고, 울었습니다. 역사와 개인사가 마찰을 일으키는 가운데 외모 정병을 도지게 한 영화까지… 24년의 마지막화는 날벼락 ...
웬만하면 말로 해EP63 – 초대하는 마음
나 혼자를 담기에도 벅찬 이 집에 누구를 들일 때에는 그만큼 마음을 크게 먹은 겁니다. 그 마음으로 수챗구멍을 청소하고 훠궈를 끓이고 침대에 핸드폰 거치대를 숨기는 것이죠. 누가 온다고 하면 갑자기 복잡해지는 ...
웬만하면 말로 해BONUS5 – 몇 번이고 축하할 일 (미리듣기)
명명에 지친 말동무여, 〈백합의 지옥〉으로 오라! 재원의 신간이 출간되기 직전 녹음한 보너스편에서는 ‘호영의 화’의 기원, 드디어 파티할 수 있는 삶, ‘해당 없음’이 주는 해방, 너드미와 스웩, 구렁이 되지 못함의 슬픔에 ...
웬만하면 말로 해EP62 – 몸의 반란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우리에게도 몸이 있답니다. 그리고 몸은 자주 반란을 일으킵니다. 폐의 반란, 발목의 반란, 어깨의 반란… 그리고 어떤 몸은 그 자체로 반란의 혐의를 받습니다. 발레 교실에서, 헬스장에서, 탈의실에서… 몸으로 어렵사리 ...
웬만하면 말로 해EP61 – 같이 외우는 기쁨
이번주는 자꾸 미국에 다녀오는 괜저, 자꾸 연극을 보러 가는 호영, 그리고 자꾸 야구 얘기 하려다 못 하는 재원이 집단 암송의 힘, 여러 명의 목소리로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것의 묘미, 번역의 ...
웬만하면 말로 해EP60 – 피와 살 오네가이시마스
교토에서 오네가이만 되풀이하다 돌아온 재원. 번역 피칭의 하루가 얼굴에 배게 자국으로 남은 호영. 14시간 비행에 육아까지 하고 온 괜저. 피로에도 불구하고 떠나간 사람, 사라진 것을 기리는 전시까지 다녀왔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BONUS4 – 다 같이 기뻐할 때 (미리듣기)
다 같이 기뻐할 때 기뻐하고, 다 같이 슬퍼할 때 슬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각자 하루에 담을 수 있는 감정의 종류도, 양도, 방향도 다른 우리.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제 ...
웬만하면 말로 해EP59 – 빌런에게 핑크를 입혀라
예기치 못한 다양성으로 인해 화가 도진 호영, 웬말 친구들과 화를 풀어보려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악인 퇴치법마저 추상적인 재원은 뜻밖에도 가장 파괴적인 행적을 가지고 있고, 그에 비해 무미건조한 괜저의 응징 방식은 ...
웬만하면 말로 해EP58 – 이 세상 모든 결말
리스본에서 검색한 해시태그는 결국 잊지 못할 티팬티에 도달하게 되고, 내 심리상담사의 심리상담사의 심리상담사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끝에는 누가 있을까요? 이번 〈본산간〉에서는 마블 영화부터 앨리스 먼로까지, 우리를 따분하게 하는 절정과 짜릿하게 ...
웬만하면 말로 해EP57 – 난 슬플 때 침대에서 XX를
이번 화에서는 아플 때 기쁠 때 슬플 때 먹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했으나 호영의 4일 연속 모닝 XX에서 비롯된 가스파초 독살법-고추기름 백리터 마파두부-치과의 잔혹 19금 만화-정신병리에 대해 한참을 떠들다가 점심시간이 ...
웬만하면 말로 해EP56 – 이렇게 신날 수가
한여름 햇볕 아래 동해로 떠난 웬말 3인. 생일맞이 바닷가 나들이인줄로만 알았던 재원, 호영은 괜저의 계략에 휘말려 마이크 앞에 앉게 되는데?! 프로듀서 괜저의 희열에서 시작해 호영의 1집 활동을 지켜보다 열폭한 재원의 ...
웬만하면 말로 해BONUS3 – 땅속 바캉스 (미리듣기)
여름을 맞아 웬말 삼인방이 처음으로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났습니다. 강원도 동해에서 노는 동안 본의 아니게 기록되어버린 바캉스의 조각들을 들으며 잠깐 같이 쉬어가시죠. 조각 모음: 💗 떠나는 음원 상훈님 제공 💫 ...
웬만하면 말로 해EP55 – 전부 축복
전부 축복합니다. F1과 BL의 만남을, 퀴어 동료의 화려한 새출발을, 솜씨와 용기로 빛나는 첫 책의 출간을. 감정을 조금도 숨길 수 없도록 면전에서 하는 축복 공격! 말말말: 본산간: 〈웬만하면 말로 해〉는 말동무 ...
웬만하면 말로 해EP54 – 미국집 한국집
미국집 한국집, 과연 그 집이 그 집인가? 공동주택 브랜딩부터 소음에 대한 태도, 맨발이냐 신발이냐까지… 같은 점과 다른 점, 지겨운 점과 야속한 점을 견주어 보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편안함에 이를 수 있는 ...
웬만하면 말로 해EP53 – 본산간: 기승전-화
⭐️ 우리가 그리워하는 것의 실체는 존재하는 것일까? 제멋대로 추억할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왜 어떤 종류의 회상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 행위가 온당한지를 (또)(굳이) 되물을까? ♭♮♯ 야구장에서는 무엇을 먹는 것이 좋은가? ...
웬만하면 말로 해BONUS2 – 무의식이 인도하사 (미리듣기)
재원이 호영에게 선물한 아름다운 타로 카드로 호영의 인도 하에 웬말 삼인방의 창작의 영혼이 갈 길을 점쳐봅니다. 용하고 뭉클한 크리에이티브 타로 세션. 말말말: 〈웬만하면 말로 해〉는 말동무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말동무 ...
웬만하면 말로 해EP52 – 호영의 화
느닷없이 찾아오는 것. 눈 앞의 상황과 별개로 폭주하는 것. 유머로 비틀거나 싸대기를 날리거나 알 사람만 알아들을 수동공격으로 받아치게 만드는 것. 서울과 부산에서 다르고 홍대와 강남에서 다른 것. 나를 추동하는 힘이자 ...
웬만하면 말로 해EP51 – 본산간: 모든 프라이드와 유혈사태
작년에 퀴퍼 간 놈, 못간 놈, 두 개 간 놈이 올해는 함께 갔다 왔습니다. 서울 퀴퍼 다음날 아침 호영 집에 모여서 녹음한 〈본산간〉에서는 인생을 우정과 예술과 연대에 바친 사진가에 관한 ...
웬만하면 말로 해EP50 – 최재원의 식
부제: 취향, 까탈과 거침과 부끄러움 사이 이번 화는 〈최재원의 식〉 첫 시간이에요. 앞으로 먹는 것을 바탕으로 우리의 취향, 음식에 깃든 즐겁고 아련한 추억, 싫고 좋음, 수치와 강박, 꿈과 미래 등에 ...
웬만하면 말로 해BONUS1 – 과연 친구인가 (미리듣기)
말동무만을 위한 첫 보너스 에피소드! 팟캐스트로 인해 우리의 우정이 깊어진 것인지 변질된 것인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테디오(Steadio)에서 후원하고 들으실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는 말동무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말동무 여러분 감사합니다. 
웬만하면 말로 해EP49 – 본산간: 찰나를 쪼사먹으면서
이번 주 〈본산간〉에서는 작은 트랜스젠더가 다녀온 BDSM 바, 피비린내 나는 시, 스케일이 주인공인 소설, 시공간을 초월하는 문학적 성취에 대해 떠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상과는 한참 괴리된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가요? 이번 화의 ...
웬만하면 말로 해EP48 – 김괜저의 주(宙)
〈김괜저의 주(宙)〉는 우리가 갖고 있는 집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살았던 각각의 집에 대한 기억부터 집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 집을 이루는 작은 공간들, 집에 살다 보면 일어나는 일들과 ...
웬만하면 말로 해EP47 – 본산간: 굉장한 자홀
〈웬만하면 말로 해〉가 방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신이 난 탓에 역대급 긴 에피소드로 인사드리네요. 이번 화부터 바뀌는 점 몇 가지 먼저 말씀드릴게요. 내용도 더 알차고 재미있게 바뀝니다. 홀수 에피소드는 ...
웬만하면 말로 해EP46 – 가시 손 가시 음성
손에 가시가 있어 건네주는 풍선을 받지 못하는 마음을 헤아릴 수 있나요? 인생 이야기를 읽어주는 작가의 음성이 가시처럼 찌르는 기분은요? 책 속에 길이 있다면 꽃길도 있고 가시밭길도 있기 마련이겠죠. 심야 라디오처럼 ...
웬만하면 말로 해EP45 – 억지웃음을 지으면 더욱더 쓰라리다
이번 주는 설명과 유머(웃음)를 강요당하는 존재의 설움과 화로 돌아왔습니다. 생존 방식으로서의 유머. 상처로 가장한 카타르시스(치유)로서의 재미. 화를 감추기 위한 웃음. 유머는 언제 재미를 주고 언제 상처를 주고 언제 치유를 주는 ...
웬만하면 말로 해EP44 – 없어서 못 먹는 거
서서 먹는 OO, 건더기가 실한 OO, 나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한 OO. 웬말 3인의 먹을거리 사랑은 마르지 않는 샘물이오 최재원의 최애는 이번주도 치명적인 맛의 향연이로다. 어서오십시오 여기가 바로 짭짤 달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