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의 위성 '그대의 목소리가 나에게 닿았다.' 라디오 드라마
당신이 Ham(아마추어 무선 통신)을 취미로 갖고 있다면 반드시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치에 따라 일정 출력 이상의 통신장비는 허락되지 않는다. 라디오 방송을 침해하거나 기타 무선 통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구가 적은 지방이라면 꽤 고출력 장비를 소유할 수 있다. 대신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가 활용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정부의 검사를 받는다. 뭐 공짜로 정기 점검을 받는 셈이다. 출력 좋고, 잘 정비된 장비 덕에 가끔 이상한 전파를 잡아내기도 한다. 북한 방송이야 툭하면 잡히는 편이다. 전에는 아르헨티나에 산다는 아마추어 무선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비록 그쪽이 영어가 짧아 더듬더듬 이야기를 나눌 뿐이었지만,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과 통신한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었다. 오늘은 하늘이 높고 청명하다. 새벽의 찬 공기를 넘어 별도 달도 더욱 밝게 빛난다. 오늘은 더 멀리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여기는 한국의 누크. 여기는 한국의 누크! 누가 듣고 있습니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라디오드라마 로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지친 삶에 작은 휴식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이야기는 마스터충달…
The sk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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