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로변 아파트 '커튼 너머로, 사람 같은 무언가가 창문에 달라 붙은 채..'
대학 시절 이야기다. 대학교가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었기에, 나는 자취를 했다. 대학교 근처 아파트 1층 방이었다. 수로가 많은 거리라, 살고 있던 아파트 뒤쪽에도 폭 5m 정도의 수로가 있었다. 창문을 열면 바로 수로가 내려다보인다. 수로에는 잉어가 많이 헤엄치고 있어, 종종 창문을 열고 빵찌꺼기 같은 걸 던져주곤 했다. 어느날 밤, 문득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를 지난 터였다. 자다가 새벽에 깬 건 처음이었기에, 왜 이런 시간에 눈을 떴나 의아해 하던 찰나. 창밖에서 찰박, 찰박하고 희미하게 물소리가 들려오는 걸 깨달았다. ------------------------------------------------ 위 팟캐스트 에피소드에는 스포티파이의 후원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스포티파이 포 팟캐스터에서 팟캐스트를 만들어보세요! podcasters.spotify.com ---------------------------------------------------- 흥미로운 이야기를 #라디오드라마 로 재구성, 재미있게 들려드립니다. '수로변 아파트' 출처 : 괴담의 중심…
The sk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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